※ 고려인은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에 살고 있는 한국인 교포를 통틀어 일컫는 말 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 진행중인 가운데,

민간인들의 전쟁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장기간의 전쟁 속에서 삶의 근거지를 잃고 피난길에 오른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무자비한 포격과 포위로 인한 생명의 위협 속에서 약 2만여명의 고려인 동포가족들은 또다시 험난한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현재 국외로 탈출한 고려인 동포들은 폴란드, 루마니아 등 주변국과 유럽연합 각지에서 삶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사진(하단 왼쪽) - 생계비 지원 신청 중인 고려인 가족

*출처-고려인너머사이트(고려인너머 > 고려인너머 > 성명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에 대한 긴급지원을 촉구합니다” (jamir.or.kr))

고려인지원단체 ‘고려인너머‘는

가족의 안위를 걱정하는 우크라이나 고려인동포들의 절박한 요청을 청취하여,

지난 3월 두 차례 성명과 다수의 간담회를 통해 우크라이나 동포의 피해상황을 알리고 입국과 지원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였습니다.

 【고려인 너머의 설립 목적은 국내거주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 체류와 더불어살기위한

사회통합, 교류, 지원과 상호 협력에 그 목적을 둔다】

현재로서는 사증 발급 간소화 조치, 여행증명서 발급의 조치 등은 국경을 넘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최소한의 긴급처방이고,

사지에서 고려인동포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피난지에 있는 동포들의 현황 파악,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모국에 돌아온 약 500여명의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들은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 하여 생계곤란으로 인한 위기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여성, 유아동, 노약자는 건강에 생계 위협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성인남성은 국외 탈출이 불가합니다.)

현재 전쟁 상황에서 고려인동포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인도적 지원을 통해

존엄성을 지키며, 장기적으로는 종전 이후의 피해 복구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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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 생활지원금은 3인 가족, 6개월 기준 300만 원 정도를 기준으로 함

      * 의료보험 가입 못하는 6개월 동안 긴급 의료지원 대책 마련 노력

      * 긴급구호생활키트(이불, 옷, 식량, 응급약품, 식기, 필수생활도구 등) 마련   

      * 아동, 청소년 전학 및 등교 준비(옷, 가방, 학용품 등)과 멘토링 지원

현재 이엔코스(아토수아베)는

화장품 60세트 + 기부금 100만원을 모금하였습니다.

현재 고려인너머에서는  함께 하고자 하는 고려인 동포 및 지원 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